{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애스턴 빌라 미드필더 잭 그릴리쉬(24)가 무관중 경기로 재개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시즌이 익숙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프리미어 리그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애스턴 빌라와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29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3개월 만에 재개됐다. 그러나 프리미어 리그는 전 세계 대다수 리그와 마찬가지로 올 시즌 잔여 경기를 무관중으로 개최한다. 셰필드를 홈구장 빌라 파크로 불러들인 애스턴 빌라는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최초의 무관중 경기를 개최한 팀으로 역사에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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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리쉬는 19일 구단 전문 방송 '빌라 TV'를 통해 "수백만 명이 방송으로 우리 경기를 봤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기분은 이상했다. 마치 평가전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릴리쉬는 "물론 경기 도중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분위기와 관계없이 승점을 위해 싸워야 하는 건 똑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솔직하게 말하면 그렇게 생각하기가 어렵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시즌이 끝날 때까지 온 힘을 다해 뛰는 것뿐이다.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나는 팬들 앞에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내 능력을 증명하는 걸 더 사랑한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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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애스턴 빌라는 올 시즌 현재 승점 26점에 그치며 프리미어 리그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애스턴 빌라와 생존권의 마지노선인 17위 왓포드의 격차는 승점 1점 차에 불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