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y Delort - Montpellier 2019-20Getty

몽펠리에 공격수 델로 "모두가 윤일록 도울 거야"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몽펠리에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 진출에 성공한 윤일록(27)이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 새 동료 앤디 델로(28)가 그의 축구 외적인 현지 적응을 돕겠다며 나섰다.

단 1년간 일본에서 활약한 시절을 제외하면 해외 생활 경험이 없는 윤일록에게 유럽은 아직 낯선 곳이다. 그는 최근 프랑스 리그1 중상위권에서 호시탐탐 유럽 대회 진출을 노리는 몽펠리에로 이적했다. 올겨울 공격진 보강을 노린 몽펠리에는 2선 좌우와 중앙은 물론 최전방에서 '가짜 9번'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윤일록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자 적극적으로 나서 그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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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도중 몽펠리에에 합류한 윤일록은 경기장 안에서는 물론 밖에서도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모든 선수에게 시즌 도중 팀에 합류해 새로운 언어, 음식 문화에 적응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델로는 22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을 통해 "지금 윤일록에게 가장 중요한 건 적응이다.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해 그가 우리와 어울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외국 선수가 지구 반대편에서 여기까지 와서 적응하는 일은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고 말했다.

이어 델로는 "직접 만나기 전까지는 윤일록이 누군지 몰랐다"며, "그러나 영입 소식을 접한 후 그의 영상을 봤다. 그가 좋은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윤일록과 훈련을 같이 할 기회가 없었다. 그는 어제 달리기 훈련만 우리와 함께 했다. 그러나 그의 발이 매우 빠르다는 사실을 벌써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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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델로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9경기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컵대회까지 포함하면 올 시즌 그의 성적은 23경기 10골이다.

과거에는 델로 또한 현재 윤일록처럼 타지 생활을 해야 했던 경험이 있다. 알제리 혈통인 그는 프랑스에서 태어났으나 지난 2014/15 시즌에는 위건 애슬레틱으로 이적해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했으며 2016/17 시즌 티그레스 UANL로 이적해 멕시코 무대를 누볐다.

윤일록은 빠르면 오는 26일 새벽 4시에 열리는 디종과의 리그1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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