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톨리보의 뒤늦은 고백 "몬텔라 문제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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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의 베테랑 미드필더 리카르도 몬톨리보가 전임 사령탑 빈첸조 몬텔라 감독의 전술 운용 방식에 대해 물음표를 던졌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AC 밀란의 베테랑 미드필더 리카르도 몬톨리보가 전임 사령탑 빈첸조 몬텔라 감독의 전술 운용 방식에 대해 물음표를 던졌다. 몬톨리보는 몬텔라 감독이 갑작스레 전술을 바꾸면서 선수들이 새로운 전술에 적응하는 데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몬톨리보는 11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칼치오 메르카토'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전임 사령탑 몬텔라 감독에 대해 물음표를 던졌다. 이탈리아의 '코리에레 델라 세라'의 보도를 인용한 인터뷰에서 그는 "몬텔라는 우리의 정체성을 변화시키고자 했다. 우리는 프리 시즌 동안 다른 포메이션으로 훈련을 하고 있었기에, 몬텔라 감독의 시스템 변화는 실수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몬톨리보는 "(시스템 변화로) 우리는 시간도 자신감도 잃었다. 피치에서의 몬텔라는 준비성이 좋은 감독이지만, 그의 운용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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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에 대해서는 "모두가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데 실패했다. 우리는 우리가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선수 개개인이 전진하는 법에 대해 집중해야 하며, 우리 모두가 팀을 도울 수 있도록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지난 해 12월 몬텔라 감독은 시즌 중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과감한 투자에 나섰던 밀란이지만 돌아온 성적표는 실망의 연속이었다.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 그리고 나폴리와 로마 그리고 라치오까지, 강팀과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고 팀 성적 역시 곤두박질쳤다. 경질설이 지속해서 제기된 가운데, 밀란 보드진의 선택은 몬텔라와의 결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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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전반기 일정을 소화한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던 중 몬톨리보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몬텔라 감독의 잘못된 전술 구상이 밀란의 발목을 잡았다고 말했다. 그가 말한 몬텔라 감독의 단점은 선수들과의 전술적 공감대 형성 부재였다.

어느 정도 일리 있는 주장이다. 포백에서 스리백으로 밀란은 갑작스레 포메이션을 바꿨다. 시즌 중 전술 변화는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몬텔라 감독은 선수들의 성향을 빠르게 파악하지 못했고 이는 밀란의 성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연이은 패배에 팀 자체가 무기력해졌고, 몬텔라 감독 역시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기자회견만 펼치며 빈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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