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텔라 "밀란에 어울리는 옷 찾고 있다"

댓글()
Getty Images
몬텔라 감독이 최근 부진에 대해 팀에 어울리는 옷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AC 밀란의 빈첸조 몬텔라 감독이 최근 부진에 대해 팀에 어울리는 옷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몬텔라 감독은 18일 클럽 하우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여전히 팀에 어울리는 옷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그는 "우리는 (이적시장에서 구매한) 우리의 옷장을 점검해야 한다. 이미 좋은 옷장을 갖췄지만 어느 바지에 어느 양말을 신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봐야 한다. 우리는 여전히 성장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적시장을 통해 알찬 보강을 마쳤음에도 올 시즌 밀란은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순항 중이지만, 리그에서의 성적은 암담하다. 삼프도리아전을 시작으로 밀란은 로마와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3연패를 기록하면서 순위 역시 9위로 떨어졌다. 8경기를 치른 동안 밀란은 4승 4패에 그치며 상위권 팀들과의 격차가 벌어졌다. 시즌 목표인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서는 반전이 필요한 시기다.


주요 뉴스  | "[영상] 종이 꽃가루 때문에 킥오프를 못한 보카 주니어스"

밀란에 대한 비판 중 가장 먼저 거론되는 것이 바로 포메이션 문제다. 지난 시즌까지 밀란은 주로 433 포메이션을 메인 대형으로 삼았다. 이 과정에서 수소의 재발견이 이루어졌고, 비교적 얇은 선수층에도 리그 6위로 시즌을 마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 시즌은 다르다. 시즌 초반에는 포백을 메인 대형으로 내세웠다가 보누치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스리백으로 바꿨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낳고 있다. 보누치를 살리기 위해 몇몇 선수들이 희생해야 했고, 어울리지 않은 포지션을 소화하게 되면서 기존 선수들의 장점마저 잃어버린 상태. 설상가상 보누치 역시 고질적인 문제로 꼽혔던 대인 방어 능력에서 약점을 보이면서 밀란 부진 원흉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주요 뉴스  | "[영상] 네이마르를 제친 지난주 리그1 최고의 골은?"

이에 대한 몬텔라 감독의 입장은 단호했다. 아직은 구상 중이라는 평가였다. 대대적인 선수 물갈이가 있던 만큼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계산이다. 그 중 가장 시급한 건 수비진 재정비다. 스리백이든 포백이든 노선을 확실히 정해야 한다. 장기전인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수비진의 안정화가 최우선 되어야 한다.

몬텔라 감독 역시 "수비진에 문제가 있는 건 사실이다. 우리는 너무 많은 골을 내줬다. 실점을 최소화하고 수비진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 뉴스:
사토란스키 "호날두는 르브론, 메시는 코비"
다음 뉴스:
맨유 전설 긱스가 말한다, ‘솔샤르 맨유’의 특징
다음 뉴스:
쥐세페 로시 “퍼거슨 감독, 11년 전 내 이적료 기억하더라”
다음 뉴스:
이과인 첼시행 임박..이적하면 일어날 일들
다음 뉴스:
토트넘, 계약만료 5개월 앞둔 뎀벨레 160억에 판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