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스 감독, 혼다 日 대표팀 복귀 가능성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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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젊은피 수혈한 일본 사령탑 모리야스 "혼다는 이제 대표팀 구성원 아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이 지난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혼다 케이스케(32)의 복귀 가능성을 부인했다.

혼다는 지난 2008년부터 무려 10년간 일본 대표팀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활약했다. 그는 지난 2010년 남아공,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차례로 득점에 성공하며 총 4골을 기록했다. 이는 아시아 축구 역사상 한 선수가 개인 통산 기록한 월드컵 본선 최다골 기록이다. 이뿐만 아니라 혼다는 지난 2011년에는 일본에 아시안컵 우승을 안긴 주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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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본은 지난여름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후 세대 교체를 진행 중이다. 혼다를 비롯해 주장 하세베 마코토(34), 사카이 고토쿠(27)가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일본은 23세 이하 대표팀 사령탑 모리야스 감독에게 성인 대표팀 지휘봉까지 맡긴 후 이번 아시안컵 최종명단에서는 은퇴한 베테랑 세 명은 물론 카가와 신지(29), 오카자키 신지(32) 등을 제외했다.

그러나 유독 혼다는 현재 각자 유럽 무대 소속팀에서 주전 자리를 빼앗긴 카가와, 오카자키와는 달리 호주 A리그 구단 멜버른 빅토리로 이적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게다가 그는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고도 오는 2020년 여름 모국에서 개최하는 도쿄 올림픽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일본 올림픽 대표팀은 성인 대표팀과 마찬가지로 모리야스 감독이 맡고 있다.

모리야스 감독은 도쿄 올림픽 와일드카드로 혼다를 발탁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러나 그 또한 혼다의 성인 대표팀 복귀와 관련해서는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모리야스 감독은 호주 TV 'SBS'를 통해 "혼다는 훌륭한 선수다. 그는 자신의 능력을 호주 리그에서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그는 국가대표로 뛰겠다는 의지가 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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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모리야스 감독은 "혼다는 이제 대표팀의 일부가 아니다"라며, "월드컵이 끝난 후 우리는 어린 선수들을 유입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그러나 세대 교체를 한다고 해서 경험 있는 선수가 아예 필요 없다는 뜻은 아니다. 내게는 젊음과 경험이 적절히 융화되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지금은 중심을 잡아야 하는 시기"라고 밝혔다.

실제로 모리야스 감독은 아시안컵 최종명단에 신임 주장 요시다 마야(30)를 비롯해 나가토모 유토(32), 이누이 다카시(30) 등을 포함했다. 이와 동시에 그는 토미야스 다케히로(20), 도안 리츠(20), 기타가와 고야(22), 미우라 겐타(23), 미나미노 다쿠미(23) 등을 발탁해 신구 조화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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