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dri Manchester City 2019-20Getty Images

모든 게 새로운 로드리 "파울하는 방법까지..."

▲이적 직후 펩의 신뢰는 100%
▲맨시티가 치른 프리미어 리그 8경기 연속 출전
▲"움직이는 방향, 방법, 파울하는 방식까지 새로 배웠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23)가 이적 후 전혀 새로운 방식의 축구를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지난 7월 이적료 약 7000만 유로(당시 환율 기준, 한화 약 923억 원)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로드리를 영입했다. 로드리는 이적 직후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강한 신임을 받고 있다. 그는 맨시티가 올 시즌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치른 여덟 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이 중 여섯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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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프리시즌 기간 도중에도 로드리는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벌써 내가 전혀 몰랐던 컨셉을 3~4개나 가르쳐줬다. 지금까지 나는 미드필드에서는 공을 잡으면 터치 한두 개 안에 패스해 공을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그는 누군가 나를 압박하지 않는다면 공을 가지고 전진해야 하는 선수는 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내가 공을 가지고 전진해야 동료 중 한 명이 패스를 받기가 더 쉬워지기 때문이다"며 새로운 개념의 축구를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로드리는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여덟 경기를 소화한 뒤, 10일(현지시각) 'ESPN F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팀에는 공격적인 선수들이 많다. 그래서 상대팀이 역습을 할 때 가끔은 이를 막는 선수가 나밖에 없다. 내게는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새로운 걸 배우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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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로드리는 "언제 앞으로 전진하고, 언제 자리를 지켜야하는지, 언제 전술적 파울(tactical foul)을 범해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어야 하는지, 어떤 상황에서 점프해 공중볼 경합을 해야 하는지까지 배우고 있다. 내게는 새로운 축구를 배워서 좋고, 팀에는 공격수들의 기량을 최대한 살려주는 역할을 내가 하게돼 좋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 맨시티는 오는 20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프리미어 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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