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불과 2년 전 발롱도르를 수상한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35)가 내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 크로아티아 대표팀과 작별을 고한 후 미국 무대에 도전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크로아티아 매체 '나로드'와 'T포털' 등은 16일(한국시각) 모드리치가 최근 내년 여름 합류를 조건으로 한 북미프로축구(MLS) 명문 LA 갤럭시의 영입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갤럭시의 제안을 수락할 계획이며 미국 무대에 진출한다면 내년 여름오 연기된 EURO 2020 본선을 마지막으로 크로아티아 대표팀 은퇴를 선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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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갤럭시는 지난 수년간 모드리치 영입을 호시탐탐 노렸다. 사실 LA 갤럭시는 201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할 때도 모드리치를 동시에 노렸다.
모드리치는 지난 2012년 토트넘을 떠나 레알로 이적한 후 8년간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4회, 스페인 라 리가 우승 2회를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와 레알의 막강한 중원진을 구성하며 세계 최정상급 미드필더 반열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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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모드리치는 2018년 레알과 챔피언스 리그 우승, 크로아티아와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하며 발롱도르까지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닌 선수가 발롱도르를 거머쥔 건 2007년 카카 이후 모드리치가 11년 만이었다.
한편 LA 갤럭시에서는 현재 빅리그 출신 공격수 하비에르 '치차리토' 에르난데스, 조나탄 도스 산토스 등이 활약 중이다. 미드필드 보강을 노리는 LA 갤럭시는 최근 메수트 외질과도 연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