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ka Modric Real Madrid 2019-20Getty Images

모드리치 "베일, 팀 내부에서는 아무런 문제 없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과거 토트넘 시절부터 팀동료로 함께한 가레스 베일을 옹호했다.

베일은 지난 2013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후 이적료 약 1억 유로에 토트넘을 떠나 레알로 이적했다. 이후 그는 레알에서 스페인 라 리가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4회 등을 차지했다. 그러나 베일은 레알에서 시간이 갈수록 부상이 잦아진 데다 축구 외적인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일각에서는 베일이 축구보다는 골프를 치는 데 더 관심이 크다는 비아냥대는 목소리도 나왔다. 또한, 그는 스페인에서 무려 7년간 활약하고도 스페인어를 습득하지 못해 비판의 대상이 됐다.

그러나 오랜 시간 베일을 지켜본 모드리치는 6일(한국시각) 스페인 라디오 '코페'를 통해 "가레스(베일)는 성격이 내성적인 친구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언론은 가레스의 최근 몇 년만 보고 그를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그가 레알을 위해 해준 모든 걸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그와 드레싱 룸에서 문제를 겪은 적이 없다. 그는 우리에게 스페인어로 말했다"고 밝혔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모드리치는 "사람들은 가레스가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해줬는지를 지나치게 빠르게 잊은 것 같다"며, "가레스는 말이 많은 친구는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드레싱 룸에서 늘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그가 우리에게 해준 것을 잊어버렸다는 점은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베일은 올여름 레알을 떠나 친정팀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과거 모드리치와 베일은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2010/11 시즌에는 라파엘 반 더 바르트, 피터 크라우치, 저메인 데포, 아론 레넌 등과 함께 구단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8강에 올려놓기도 했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