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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마르케스 뒤늦은 후회 “조 1위를 해야 했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멕시코 축구대표팀은 이번에도 월드컵 16강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일 브라질과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전에서 0-2로 패해 월드컵 7회 연속 16강에 머무는 희귀한 징크스를 이어갔다.

멕시코는 당연하게도 결과에 대해 두고두고 아쉬워하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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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수 위 전력을 자랑하는 우승후보에 패한 16강보다는 조별리그 최종전 패배가 또 다른 16강 탈락 결과를 불러왔다고 분석한다. 

멕시코는 조별리그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과 한국을 꺾고 2연승을 내달리며 16강 티켓을 확보한 상태로 스웨덴과 최종전을 가졌다. 

비겨도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상황. 하지만 0-3 충격적인 대패로 1위 자리를 스웨덴에 내줬다. 한국의 독일전 깜짝 승리 덕분에 간신히 16강에 오를 수 있었다.

F조 2위의 상대팀은 E조 1위 브라질이었다. 스웨덴은 E조 2위 스위스를 상대했다. 결과론적이지만, 스웨덴은 스위스를 꺾었고, 멕시코는 브라질에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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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5회 연속 출전 기록을 세운 베테랑 수비수 라파엘 마르케스(39, 아틀라스9)는 “조별리그를 1위로 마쳐 어떻게든 브라질을 피했어야 했다”고 짙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일을 그르쳐선 안 된다는 교훈을 가슴속에 새기자”며, 16강 징크스를 벗어던지기 위해선 단 한 경기도 나태한 모습을 보여선 안 된다고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30, 웨스트햄)는 “개인적으로 우리가 세계 챔피언이 될 거로 믿었지만, 그러질 못했다”고 마찬가지로 아쉬워하면서도 “하지만 더 성장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애써 웃었다.

멕시코가 탈락한 러시아 월드컵은 4일 경기를 끝으로 8개팀만이 남았다.

우루과이-프랑스(6일) 브라질-벨기에(7일) 스웨덴-잉글랜드(7일) 러시아-크로아티아(8일)간 8강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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