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WC 기간 중 크로아티아에 유니폼 30벌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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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지난 러시아월드컵 대회 도중 상대팀 선수단에 유니폼을 선물한 사연이 공개했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아르헨티나 에이스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가 지난 러시아월드컵 대회 도중 상대팀 선수단에 유니폼을 선물한 사연이 공개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 주전 센터백으로 월드컵 준우승 주역 중 하나인 도마고이 비다(29, 베식타쉬)가 크로아티아 ‘24sata’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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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다는 “메시가 (이반)라키티치를 통해 우리에게 사인 유니폼 30벌을 보내줬다. 메시는 우리를 월드컵 최고의 팀으로 여겼다”고 말했다. 

지난 6월21일 월드컵 D조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가 크로아티아에 0-3으로 참패한 이후 선물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남미, 유럽 일부 언론은 비다의 인터뷰 기사를 실으면서,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메시가 패배 이후에도 ‘남다른 인품을 보여줬다’고 해석했다.

유니폼을 선물 받은 크로아티아는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에서 치른 아이슬란드와의 최종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 승리는, 메시와 아르헨티나 입장에선 일종의 선물이었다.

2경기에서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아르헨티나는 최종전을 앞두고 D조 최하위에 처져있었다. 나이지리아와의 최종전에서 비겨도 탈락이었다. 무조건 나이지리아를 잡고, 크로아티아-아이슬란드전이 무승부 또는 크로아티아의 승리로 끝나길 바라야 하는 처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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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후반 40분경까지 두 경기장 전광판에는 스코어 1-1이 떠있었다. 이대로면 나이지리아가 나머지 한 장을 가져가는 상황. 헌데 후반 41분 아르헨티나 마르코스 로호의 결승골, 45분 크로아티아 이반 페리시치의 결승골이 이어졌다. 아르헨티나가 극적으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물론, 선물 의도는 메시 본인만이 안다. 

비다는 이 인터뷰에서 유로2016에서 받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 유니폼을 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러시아월드컵 결승에서 만난 프랑스 선수들 유니폼은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월드컵 결승전에 나선 프랑스 선수 유니폼은 내게 없다. 교환하고 싶지 않았다. 내가 결승전에서 입은 유니폼을 누구에게도 주고 싶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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