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리오넬 메시(31)가 20대가 된 후 매년 포함된 발롱도르 3인 최종후보 명단에서 12년 만에 제외됐다.
메시는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8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최종 순위 5위에 머물렀다. 그가 발롱도르 최종후보 3인에서 제외된 건 20위에 오른 2006년 이후 이번이 12년 만이다. 메시는 2007년 3위, 2008년 2위에 오른 후에는 줄곧 지난 10년간 1~2위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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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메시는 올해 루카 모드리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앙트완 그리즈만에게 밀리며 최종 3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메시는 올해 스페인 라 리가,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차지했으나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장으로 출전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팀이 16강에서 탈락하며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메시의 바르셀로나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 탈락하며 우승에 실패한 점도 그에게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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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1년간 메시와 함께 발롱도르 수상을 독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미 지난 2010년 한 차례 발롱도르 최종후보 3인에서 제외된 적이 있다.
# 메시 매년 발롱도르 순위 기록
2006년 - 20위
2007년 - 3위
2008년 - 2위
2009년 - 1위
2010년 - 1위
2011년 - 1위
2012년 - 1위
2013년 - 2위
2014년 - 2위
2015년 - 1위
2016년 - 2위
2017년 - 2위
2018년 - 5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