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프리킥, 칭찬일색 “예술 작품, 예측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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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주장 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

[골닷컴] 이하영 기자 = “메시의 프리킥은 하나의 예술 작품”, “메시는 언제나 놀랍다. 그는 평범하지 않은 플레이를 아주 평범하게 해낸다”

FC바르셀로나가 19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알라베스와의 라리가 1라운드 경기에서 ‘메시의 멀티골과 쿠티뉴의 골에 힘입어 3-0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날 메시는 바르셀로나가 라리가에서 기록한 6000번째 골을 성공하기도 했다. 그가 바르사의 리그 5000호 골을 기록한지 9년만의 일이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역시나 메시였다. 전반 내내 알라베스 골키퍼 파첸코가 선방쇼를 보이며 바르셀로나에서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다. 답답한 경기 흐름을 바꾼 건 메시였다. 

후반 19분, 메시는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직접 프리킥 기회를 얻어내 처리했다. 메시의 프리킥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곳으로 날아갔다. 수비벽을 서고 있던 알라베스 선수들은 메시의 프리킥을 막기 위해 높이 떴지만, 메시의 선택은 낮게 깔아 차는 프리킥이었다. 메시의 발을 떠난 공은 알라베스 골 망을 흔들었고, 이 골은 리그 통산 바르셀로나 6000호 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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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이날 보여준 낮고 빠른 프리킥은 상대팀 골키퍼와 바르사 동료, 감독까지 놀라게 했다. 

먼저 알라베스 골키퍼 파첸코는 “만약 알라베스 선수들이 점프하지 않았다면, 메시의 킥이 위로 날아왔을 수 있다. 골키퍼 입장에서 이를 예상하는 건 매우 어렵다. 왜냐하면 메시의 프리킥은 다양하고 훌륭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메시의 바르사 동료 부스케츠는 “메시의 프리킥은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고 말하면서 “그의 골로 인해 경기의 흐름이 바뀌었다. 대단한 가치가 있는 골”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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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바르사 동료인 세르지 로베르토는 “이런 경기에서 모두들 메시가 뭔가 보여줄 거라는 기대를 갖는다. 그리고 그는 그대로 보여준다. 첫 번째 프리킥은 골대를 맞아 실패했지만 두 번째 기회가 왔을 땐 성공했다. 그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로베르토의 말대로, 메시는 전반 37분 한 차례 프리킥 기회를 얻어 득점을 노려봤으나 실패했다. 이 때 프리킥은 수비벽을 넘겨 골대 구석으로 날아갔으나 골대 아래 쪽을 맞고 튕겨져나왔다. 그러나 메시는 두 번째 프리킥에서 상대의 허를 찌르는 깔아차는 프리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 감독 발베르데 또한 메시의 프리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는 “나는 메시의 프리킥이 어디로 향할지 전혀 알지 못했다. 메시는 언제나 놀랍다. 그는 평범하지 않은 플레이를 아주 평범하게 해낸다. 그는 누구도 보지 못하는 걸 본다. 그리고 아무도 알지 못하는 걸 그는 안다”라면서 메시가 지닌 능력과 창의적인 플레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메시가 2018/19시즌 대장정의 시작점이 된 리그 첫 경기에서 멀티 골을 뽑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과연, 이번 시즌 메시는 얼마나 더 강력해질 수 있을지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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