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구단 역사상 중요한 선수, 이런 대우받을 만하지 않다”
바르셀로나에서 6년간 활약한 루이스 수아레스가 유니폼을 벗었다. 수아레스는 24일(한국시각)부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2년, 이적료는 600만 유로(한화 약 8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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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에서 공식적으로 283경기에 출전해 198골 109도움을 올렸다. 이는 구단 역사상 세 번째 최다 득점 순위이다. 수아레스가 그동안 바르셀로나에서 얼마나 큰 활약을 했는지 보여주는 숫자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수아레스의 마지막은 빛나지 않았다. 새롭게 부임한 로날드 쿠만 감독은 수아레스에게 방출을 통보했고, 여러 잡음 끝에 수아레스는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나게 됐다.
수아레스의 이적에 슬픈 것은 팀 동료들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수아레스의 ‘절친’ 리오넬 메시가 슬픈 심경을 드러냈다. 이들은 지난 6년간 호흡을 맞추며 바르셀로나 ‘MSN라인’, ‘MSG라인’ 등으로 화려한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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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25일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수아레스와 함께한 여러 사진을 게시했다. 메시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오늘 라커룸에 들어가자 이 사실이 분명하게 다가왔다. 더 이상 수아레스와 모든 순간을 함께하기 어려워졌다. 많이 그리울 것이다.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식사를 함께하는 등 많은 시간을 함께했다. 같이 보냈던 모든 날들을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다른 유니폼을 입은 모습과 그라운드에서 상대로 만나게 되는 점이 이상할 것 같다. 수아레스에게 맞는 작별을 할 자격이 있다. 구단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자, 팀에서뿐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중요한 일들을 이룬 선수이다. 그들이 그런 것과 같은 대우를 받을 만하지 않다. 하지만 더 이상 놀랄 일도 없다”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사진=메시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