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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코페'는 15일 "바르셀로나의 전폭적인 리빌딩이 없을 경우 리오넬 메시가 2021년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에 2-8이라는 굴욕적인 대패를 당한 후 나온 보도다.
바르셀로나 '원클럽맨'인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도 있다는 보도는 이번에 처음 나온 것이 아니다.
이미 바르셀로나에서 한 명의 선수로서 이룰 수 있는 모든 성과를 성취한 메시이고 여전히 세계 최고 선수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그이기에 그의 팀에 대한 충성도를 제외한다면 그가 다른 팀으로 이적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바르셀로나의 행적 역시 메시의 기량과 업적에 걸맞지 않는 불안한 모습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메시의 향후 행보는 계속해서 유럽 축구계 및 팬들의 관심사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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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골닷컴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