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onel Messi Barcelona 2018-19Getty Images

메시의 축구 사랑 "은퇴는 최대한 늦게 할 거야"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리오넬 메시도 오는 6월에는 만 32세가 된다. 전 세계 축구계를 뒤흔든 10대 선수로 등장한 메시도 차츰 은퇴를 계획하고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메시는 아직 은퇴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 다만, 그는 현역 은퇴를 선언하기 전 자신이 어릴 적 몸담은 고향팀 뉴웰스 올드보이스에서 한 번 더 활약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메시는 단 14세에 불과헀던 2001년 뉴웰스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뉴웰스 성인팀 선수로 뛰는 건 어린 시절부터 그가 꿈꾼 그림이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메시는 아르헨티나 방송 '라디오 C5N'과의 인터뷰에서 "뉴웰스에서 내 커리어를 마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단, 그렇게 하는 게 쉽지는 않을 것이다. 어떻게 될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메시는 "나는 은퇴를 최대한 뒤로 미룰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전히 아르헨티나 대표팀과의 우승을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메시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2015년 코파 아메리카, 2016년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서 세 대회 연속 결승에 오르고도 우승에 실패한 데에 대해 "내 마음속으로 몇 번이나 그 결승전을 리플레이했는지 알기나 하나?"라고 되물었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메시는 "지금 아르헨티나는 어린 선수로 재구성하는 시점에 있다"며, "아직 이 선수들은 대표팀에서 매우 적은 경기를 소화했을 뿐이다. 우리는 인내해야 한다. 그러나 나는 우리가 다시 강해질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시는 현 소속팀 바르셀로나와 오는 2021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광고

ENJOYED THIS STORY?

Add GOAL.com as a preferred source on Google to see more of our reporting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