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득점력만큼 놀라운 '침투 패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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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대다수 선수에게는 경기당 1회도 어려운 침투 패스, 메시는 2.4회씩 한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FC 바르셀로나의 주포 리오넬 메시(31)가 폭발적인 득점력만큼이나 대단한 패스 기록으로 올 시즌에도 스페인 라 리가를 주도하고 있다.

올 시즌 현재 라 리가 득점 선두는 지로나 공격수 크리스티안 스투아니(10골)다.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각각 9골로 그를 추격 중이다. 라 리가 득점왕 5회 수상에 빛나는 메시는 올 시즌에도 변함없이 득점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메시는 지난 10년 연속으로 라 리가에서 매 시즌 20골 이상을 기록하는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대개 득점력이 메시만큼 폭발적인 선수는 문전에서 득점 기회를 포착하는 데 집중하는 게 주된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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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메시는 예외다. 그는 개인 통산 라 리가에서 4회나 도움왕을 차지했다. 이뿐만 아니라 메시는 코파 델 레이, 챔피언스 리그, 코파 아메리카, 월드컵 등 수많은 대회에서 도움왕을 차지했다. 실제로 메시는 개인 통산 라 리가에서만 153도움으로 역사상 최다 도움 기록 보유자다. 그의 득점 기회를 만드는 패스 능력이 득점력만큼 빼어나다는 뜻이다.

메시는 올 시즌 라 리가 11경기에 출전해 침투 패스(through ball)를 총 24회 기록했다. 이는 그가 경기당 평균 침투 패스를 2.4회 연결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침투 패스란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동료에게 찔러넣어주는 패스를 뜻한다. 즉, 침투 패스가 연결되면 이는 곧 득점 기회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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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침투 패스는 기술의 난이도와 동료 선수와의 호흡 등을 이유로 대다수 선수는 경기당 1회도 기록하지 못한다. 실제로 올 시즌 라 리가에서 메시를 제외하고 90분당 평균 침투 패스를 1회 이상 기록 중인 선수는 지로나 미드필더 보르하 가르시아(1.1회)가 유일하다.

메시는 패스 연결 능력이 빼어난 선수가 즐비한 라 리가에서 자기 다음으로 많은 침투패스를 구사하는 보루하 가르시아보다 두 배가 훌쩍 넘는 빈도로 상대 수비진의 뒷공간을 무너뜨리고 있는 셈이다. 메시와 보르하 가르시아에 이어서는 앙헬 코레아(0.8회), 코케(0.5회), 앙트완 그리즈만(0.4회)이 라 리가에서 가장 많은 침투 패스를 기록하고 있다.

# 올 시즌 라 리가 침투 패스 기록
(총 침투패스 횟수 - 90분당 평균 - 침투패스로 만든 득점 기회)

24회 - 2.4회 - 8회 - 리오넬 메시 - 바르셀로나
13회 - 1.1회 - 7회 - 보르하 가르시아 - 지로나
6회 - 0.8회 - 1회 - 앙헬 코레아 - 아틀레티코
6회 - 0.5회 - 1회 - 코케 - 아틀레티코
6회 - 0.4회 - 1회 - 앙트완 그리즈만 - 아틀레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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