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와 그의 반려견이 함께 축구하는 모습. 사진=메시 아내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메시와 그의 반려견이 함께 축구하는 모습. 사진=메시 아내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메시가 축구하자, 아들은 “와, 축구 정말 잘한다!”

[골닷컴] 이하영 에디터 = 메시와 그의 반려견이 축구하는 모습을 보자 메시의 아들은 “와 축구 정말 잘한다”라며 아빠의 축구실력에 감탄했다. 

“축구 정말 잘한다”는 칭찬이 익숙한 세계 최고 축구 스타 FC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그의 아들에게까지 찬사를 받았다. 그 상황과 이유가 흥미롭다.

메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스페인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했다. 아내와 세 명의 아들이 그의 옆을 지켰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장으로서 2018 월드컵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못했을 뿐더러, 팀은 16강 탈락이라는 성적을 거둬 비난에 직면해야했다. 이에 대표팀 은퇴 등 여러 고민과 갈등이 많아진 메시는 잠시 휴가를 떠나 머리를 식히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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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휴가를 마치고 바르셀로나 집으로 돌아온 오늘(30일) 오후 메시의 아내 안토넬라는 자신의 SNS에 메시와 그의 반려견이 축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메시는 공을 트래핑하고 드리블하며 개의 머리 위로 차서 넘기고, 반대에서 받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에 개는 공을 따라 빙글 돌며 공을 잡기 위해 달려 들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반면, 메시는 여유롭게 계속 트래핑을 이어갔다. 

이를 본 메시의 아들 티아고는 “아빠! 골 넣어요!”를 외치더니 이내 “와, 축구 정말 잘한다”고 소리쳤다. 영상 속 아들의 음성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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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메시의 몸놀림은 무척이나 가벼워보였다. 이제 메시는 내일(31일)부터 팀에 합류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과연 메시가 가족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아 대표팀에서의 부진은 털고 2018/19시즌 다시 화려하게 비상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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