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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분데스리가

'멀티골' 이재성, 키커지 선정 3라운드 최우수 선수

PM 8:06 GMT+9 19. 8. 19.
Jae-Sung Lee
이재성, 칼스루어전 멀티골로 2-1 역전승 견인. 키커지 선정 2.분데스리가 3라운드 최우수 선수(Spieler des Tages)에 뽑힘

[골닷컴] 김현민 기자 = 홀슈타인 킬 에이스 이재성이 2019/20 시즌 2.분데스리가 3라운드 최우수 선수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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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슈타인 킬이 홀슈타인-슈타디온 홈에서 열린 칼스루어와의 2019/20 시즌 2.분데스리가 3라운드 경기에서 이재성의 멀티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홀슈타인은 잔드하우젠과의 개막전에서 골대만 3번을 맞추는 불운 끝에 1-1 무승부에 그친 데 이어 2라운드 다름슈타트 원정에서 0-2로 패하면서 불안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 이번 3라운드에서도 홀슈타인은 경기 시작 17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또다시 패하는 듯싶었으나 전반 종료 직전 이재성이 동점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19분경 역전골까지 넣으면서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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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활약상을 인정받아 이재성은 독일 스포츠 전문지 '키커'로부터 평점 1.5점(독일은 1점부터 6점까지 평점이 주어지고, 낮은 숫자일수록 높은 평점에 해당한다)을 부여했다. 게다가 2.분데스리가 3라운드 전체 최우수 선수(Spieler des Tages)'에 선정했다.

당연히 이재성은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키커'지 선정 2.분데스리가 3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도 이름을 올렸다.

'키커'지는 이재성을 3라운드 최우수 선수에 선정한 이유에 대해 "2골을 넣었다. 특히 첫 골은 이 달의 골에 뽑힐 만한 골이었다. 게다가 한 차례 골대를 맞췄고, 빠른 질주를 선보였다 칼스루어전은 '가짜 9번(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나 측면 미드필더가 최전방에 서는 걸 지칭하는 포지션 용어)' 이재성의 하이라이트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키커'지 선정 2019/20 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최우수 선수는 RB 라이프치히 공격형 미드필더 마르첼 자비처의 차지였다. 자비처는 우니온 베를린과의 개막전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4-0 대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선정 2019/20 시즌 1라운드 최우수 선수는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골키퍼 잭 스테펜의 차지였다. 그는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무려 9회의 슈팅을 선방해내며 3-1 승리를 견인했다.

흥미로운 점이 있다면 당초 뒤셀도르프가 영입하려던 선수는 대한민국 대표팀 골키퍼 조현우였다는 데에 있다. 하지만 이적료를 지불할 재정적인 능력이 없었기에 뒤셀도르프는 맨체스터 시티 소속인 미국 대표팀 골키퍼 스테펜을 임대 영입하기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