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이과인-디발라 스리톱 가동했던 유벤투스
▲ 전반에만 3골 가동하며, 우디네세 격침.
▲ 호날두는 올 시즌 첫 멀티 골 기록 / 사수올로전부터 컵대회 포함 4경기 연속골
▲ 시즌 11호 골 가동한 호날두, 5대 리그 선수 중 최초로 15시즌 연속 10골 이상 득점 기록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시즌 첫 멀티 골을 가동한 유벤투스가 우디네세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우디네세전 승리로 유벤투스는 피오렌티나전을 앞둔 인터 밀란을 제치고 잠시나마 선두 등극에 성공했다.
유벤투스는 15일 밤(한국 시각)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6라운드' 우디네세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주목할 선수는 호날두다. 이날 멀티 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시즌 11호 골을 기록하며, 2005/2006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15시즌 연속 최소 10골 이상을 넣은 5대 리그 최초의 선수가 됐다.
유벤투스 또한 우디네세 천적다운 면모를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일명 우디네세의 천적으로 불린다. 지금까지 61승을 기록했고, 이번 경기 승리로 62승을 거뒀다. 참고로 세리에A 팀 중 유벤투스가 가장 많은 승리를 따낸 팀이 바로 우디네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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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에만 3골, 손쉽게 승리 챙긴 유벤투스
경기 초반부터 유벤투스의 공세가 이어졌다. 그리고 전반 9분 선제 득점이 터졌다.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전반 9분 호날두는 보누치가 후방에서 찔러준 패스를 받은 디발라가 터치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우디네세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고 전반 37분 다시 한번 호날두의 골이 나왔다. 이과인이 찔러준 패스를 받은 호날두는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다시 한번 우디네세의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 이후 호날두는 특유의 세레머니를 통해 득점을 자축했다. 호날두의 리그 9호 골이었다. 또한 올 시즌 호날두의 첫 멀티 골이었다.
전반 45분 다시 한번 쐐기 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보누치였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보누치는 상대 수비진이 어수선한 틈을 타 데미랄이 내준 헤더 패스를 곧바로 연결하며 시즌 3호 골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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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발라-이과인-호날두 공존 가능성 보여줘
우디네세전 대승의 고무적인 부분은 바로 다득점 승리다. 호날두가 시즌 첫 멀티 골을 가동했고, 호날두-이과인-디발라로 이어지는 스리톱이 득점 상황에서 절묘한 연계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세 선수 스리톱 동시 기용 가능성을 살렸다.
이전만 하더라도 사리 감독은 세 선수 모두 중앙 지향적인 플레이를 이유로 스리톱 구성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번에는 달랐다. 가능성을 보여줬다. 조금씩 동선이 겹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과인과 디발라가 이타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호날두에게 힘을 실었다. 호날두 또한 전반에만 멀티 골을 가동하며 해결사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수비진도 인상적이었다. 결정적인 순간 노장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의 선방 쇼가 빛났으며, 보누치 또한 후반 23분 우디네세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절묘한 클리어링으로 막아내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데 리흐트를 대신해 선발 출전한 데미랄은 이번 경기에서도 파이팅 넘치는 수비력을 무기로 수비진에 힘을 실어줬다.
아쉬운 건 추가 득점이다.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벤탄쿠르의 발을 맞고 나온 공을 푸세토가 밀어 넣으며 실점까지 내줬다. 시즌 첫 3골 차 승리 기회를 잡았지만 눈앞에서 놓친 유벤투스다.
사진 = 게티 이미지
데이터 출처 = Opt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