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 김도훈감독 ACL한국프로축구연맹

멀티골로 역전승 일군 윤빛가람 “한일전 승리 의지 강했다”

[골닷컴] 박병규 기자 = 울산 현대가 4연승을 포함하여 5경기 무패로 조기에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16강을 확정 지었다. 특히 윤빛가람은 FC도쿄전 멀티골을 포함하여 상하이전 멀티골까지 4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며 맹활약 중이다.

울산은 지난 30일 저녁 7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ACL F조 조별리그 5차전 FC도쿄와의 맞대결에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2골을 모두 기록한 윤빛가람은 전반 환상적인 프리킥 동점골에 이어 후반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울산은 4승 1무(승점 13점)로 F조 1위를 확정 지으며 16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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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윤빛가람은 “조 1위를 확정 지을 수 있어서 기쁘다. 한일전이기도 했던 중요한 경기에서 선수들이 지지 않으려는 의지가 강했다. 이 분위기를 잘 타서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그는 4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며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물오른 득점 비결을 묻자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잘했던 경기들을 떠올리며 능력을 보여주려 한다. 모든 선수들이 경기를 재미있게 하려고 하다 보니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 같다. 특히 찬스에서 과감하게 슛하라는 감독님의 지시가 잘 맞았다”며 비결을 설명했다.

윤빛가람 김도훈감독 ACL한국프로축구연맹

한편, 김도훈 감독은 연승 행진에 대해 “원 팀이 된 것이 배경”이라며 칭찬했다. 또 최근 3경기에서 후반 막판 연이은 결승골이 터진 점에 대해서는 “선수들 집중도가 상당히 높으며 위닝 멘탈리티가 생긴 것 같다. 이 분위기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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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A대표팀을 다녀온 뒤 추가 격리를 마친 울산의 3인방(김태환, 정승현, 원두재)을 환영했다. 김도훈 감독은 “격리 중에도 즐겁게 노력해왔다.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컸으며 세 선수가 팀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도 다른 선수들이 잘 이해해 주었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K리그 팀들의 ACL 선전에 관해 “한국 팀들이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가 먼저 16강에 진출하였으나 다른 세 팀들도 16강에 올라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결과를 만들기 바란다”며 응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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