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활약’ 박지수, ‘대-세-가’ 라인 완벽히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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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박병규
박지수는 대구 공격을 봉쇄하며 팀의 ACL 16강 진출을 도왔다.

[골닷컴] 박병규 인턴기자 = 광저우 헝다의 수비수 박지수가 대구FC를 꽁꽁 묶으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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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는 22일 홈 구장 톈허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대구와의 F조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전 광저우는 조 3위였고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광저우는 전반부터 상대를 밀어붙였지만, 대구의 ‘대-세-가’ 라인’ (김대원, 세징야, 에드가)의 빠른 역습과 위협적인 슈팅에 쉽게 수비라인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박지수를 중심으로 수비의 안정감을 찾으며 대구 공격을 봉쇄했다. 

경기 후 만난 박지수는 “어려운 경기였는데 16강에 진출해서 기쁘다”며 웃어 보였다. 그는 K리그에서 활약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중국 무대에 진출했다. 첫 해외 생활이 어떨지 궁금했다. 박지수는  “아시아 최고 구단답게 시설이 너무 좋다. 팀에서도 외국인인 저를 많이 배려해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광저우는 2번의 ACL챔피언과 2011년부터 7년 연속 중국 슈퍼리그를 우승한 강호다. 그만큼 팀내 경쟁도 치열하다. 아쉽게도 박지수는 슈퍼리그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지만 ACL과 FA컵 등은 출전 중이다. 그는 “슈퍼리그도 템포가 빠르다. 특히 뛰어난 외국인 선수들이 많아 상대하기가 어렵다. 아직 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많은 운동량과 훈련을 통해 실전에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팀을 이끄는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은 이탈리아 국가대표 주장 출신으로 인터밀란과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등 빅 클럽을 거친 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이었다.  박지수는 “세계적인 선수였던 감독님께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수비에 대해서는 빠짐없이 배우려 노력 중이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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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친정팀 경남FC에 대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그는 “경남이 잘 해낼 것이라 생각한다. 선수단에 큰 변화가 있었지만, 뛰어난 감독님과 코치진들이 있기에 다시 강해질 것”이라며 친정팀에 애정을 보였다.

사진 = 골닷컴 박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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