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곧 계약이 종료되는 신예 미드필더 엔젤 고메스(19)를 붙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메스와 맨유의 현재 계약은 이달 30일 종료된다. 즉, 그는 구단과의 계약 기간이 약 열흘밖에 남지 않은 셈이다. 고메스는 지난 2016/17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웨인 루니를 대신해 교체 출전하며 단 16세 263일의 나이에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데뷔전을 치른 2000년대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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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느덧 고메스와 맨유는 계약 만료일을 앞두고 있다. 고메스는 작년 여름부터 프랑스 리그1의 절대강자 파리 생제르맹(PSG)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고메스가 팀에 남아줬으면 한다며 구단이 이미 그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20일(한국시각) 토트넘과의 프리미어 리그 30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엔젤은 오랜 기간 우리 구단에 있었으며 정상급 어린 재능이다. 그에게 재계약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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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감독은 "엔젤이 우리의 제안을 수락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그러나 만약 그가 우리 팀에 남지 않더라도 행운을 빌어주겠다"고 덧붙였다.
고메스는 단 6세에 불과했던 2006년 맨유 유소년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그는 드리블 돌파 능력이 좋은 창의성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그러나 올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여섯 경기에 출전한 그는 자신보다 한 살이 더 어린 맨유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36경기 출전)와 비교하면 아직 1군에서 충분한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한편 잉글랜드와 포르투갈 이중국적을 보유한 그는 과거 맨유에서 활약한 측면 공격수 나니의 친척으로도 유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