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또 한 명의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 신예를 1군으로 불러들였다.
지난 9일(한국시각) 맨유 캐링턴 훈련장에서 진행된 팀 훈련에 새로운 얼굴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는 바로 지난 시즌까지 맨유 18세 이하 팀에서 활약한 중앙 수비수 테덴 멘기(18).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멘기는 프리미어 리그 재개를 앞두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의 요청을 받고 1군 훈련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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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기는 이미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아스타나전에서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적은 있지만, 아직 1군 공식 데뷔전은 치르지 못했다.
그러나 멘기는 지난 시즌까지 맨유 18세 이하 팀 주장으로 활약했으며 올 시즌에는 2군(23세 이하 팀) 주전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만약 멘기가 올 시즌이 재개된 후 1군 데뷔전을 치른다면, 그는 맨유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공식 경기에 출전하는 2002년생이 될 가능성이 크다. 멘기는 팀 훈련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데일리 메일'은 9일 진행된 맨유 선수들의 스프린트 속도 테스트 결과 멘기는 제시 린가드, 악셀 투앙제브, 다니엘 제임스에 이어 네 번째로 빠른 주력을 자랑했다.
올 시즌 멘기를 지도한 닐 우드 맨유 2군 감독은 지역 일간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통해 "테덴(멘기)는 올 시즌 환상적이었다. 그는 시즌 초반 2군에 합류한 후 팀 내 입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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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솔샤르 감독은 지난 8일 현지 언론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맨유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이 1군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며 젊은피 수혈을 예고했다. 이후 그는 하루 만에 멘기를 1군 훈련에 합류시켰다. 맨유는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구단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 스콧 맥토미니, 브랜던 윌리엄스, 메이슨 그린우드 등이 주력 자원으로 성장했다.
이 외에도 마커스 래쉬포드, 제시 린가드, 폴 포그바,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등이 맨유에서 활약 중인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 자원으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