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올 시즌 일정 재개 여부와 관계없이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의 잔여 급여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맨유는 20일 새벽(한국시각) 공식 발표문을 통해 매 홈 경기 올드 트래포드에서 근무하는 직원 3000명을 위해 올 시즌 잔여 급여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맨유는 올 시즌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홈 경기는 네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또한, 맨유는 아직 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일정까지 남겨두고 있어 홈 경기수가 더 추가될 수도 있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맨유는 자금 1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14억7392만 원)를 마련해 이를 올드 트래포드 게이트, 매점 등에서 근무하는 약 3000인 매치데이 스태프의 잔여 급여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맨유는 향후 2019/20 시즌 리그 일정 변경 여부와 관계없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확산 사태 전에 확정된 일정에 맞춰 급여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의 일반 근로자들이 불투명한 상황에 놓였다. 그들은 맨유 팬들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었다. 우리가 그들을 돕는 게 옳다고 판단했다"고 발표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은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의 팬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매치데이 스태프에 크게 의존한다. 우리는 지금 그들이 한 번도 겪어본 적이 없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 올 시즌 잔여 일정 진행 여부와 관계없이 우리가 그들을 돕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리미어 리그는 이날 긴급회의를 통해 2019/20 시즌 잔여 경기 일정을 오는 4월 30일까지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