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d Manchester United 2019-20Getty Images

맨유 프레드 "첫 시즌 부진, 여러 가지 원인 있었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미드필더 프레드(27)가 올 시즌 붙박이 주전으로 도약한 데 만족감을 내비치며 지난 시즌에는 복합적인 이유로 부진한 게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프레드는 지난 2018년 여름 이적료 약 5900만 유로에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당시 맨유는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프레드를 영입했다. 그러나 정작 맨유에 안착한 프레드의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그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단 13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데 그쳤고, 이마저도 4월 이후에는 단 한 차례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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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올 시즌 프레드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그는 왕성한 활동량과 간결한 패스 연결 능력으로 맨유의 중원을 이끌며 올 시즌 스콧 맥토미니와 함께 안정적인 미드필드 조합을 형성했다.

프레드는 6일(현지시각)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내가 생각해도 첫 번째 시즌은 매우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끔찍했다(awful). 맨체스터에 적응부터 하는 게 우선이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도 많은 일을 겪어야 했다. 아들이 태어났다는 건 수많은 일 중 하나였다.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맨유 이적 후 첫 번째 시즌은 끔찍했다. 그러나 지금은 모든 면에서 적응을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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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프레드는 "올 시즌 경기력은 꾸준히 좋았다"며, "꾸준하게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 게 내게는 큰 도움이 됐다. 올 시즌 내 활약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맨유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선언되며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11경기 연속 무패행진(8승 3무)을 달렸다. 맨유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형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며 이미 프레드가 버티고 있던 중원진 구성의 완성도를 상당 부분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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