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hley Young Manchester United 2019-20Getty Images

맨유, 포그바 빼면 애쉴리 영이 '빅 찬스' 창출 1위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빈공에 시달리는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실체를 보여주는 참혹한 기록이 공개됐다.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는 18일 게재한 칼럼을 통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의 맨유가 부진을 거듭하는 원인을 분석했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기록은 지난 2018/19 시즌과 올 시즌을 통틀어 집계된 맨유 선수 개개인이 득점 기회를 만들어낸 빈도를 뜻하는 '빅 찬스(big chance)' 창출 횟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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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전문업체 'OPTA'는 '빅 찬스'의 의미를 '합리적으로 볼 때 득점이 기대되는 상황(A situation where a player should reasonably be expected to score)'으로 정의한다. OPTA 기준으로 '득점이 기대되는 상황'은 "골키퍼와의 1대1 상황, 상대 수비의 압박이 없는 문전 슈팅 기회, 페널티 킥'에 해당한다. 즉, '빅 찬스' 창출 횟수는 선수가 날카로운 패스로 확실한 득점 기회를 만든 빈도다.

맨유의 극심한 부진이 시작된 지난 시즌부터 올 시즌 현재까지 프리미어 리그에서 두 명이 '빅 찬스' 창출 횟수에서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는 바로 미드필더 폴 포그바(26)와 애쉴리 영(34)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포그바와 영이 각각 나란히 '빅 찬스' 창출 8회로 저조한 수준에 그쳤다.

무엇보다 맨유로서는 팀의 핵심 미드필더 포그바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든 선수가 올 시즌부터는 로테이션 자원이 된 측면 수비수 영이라는 점이 충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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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영은 지난 프리시즌 기간은 물론 그동안 맨유 팬들에게 경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로 온갖 비난은 물론 야유까지 받았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그는 포그바를 제외하면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든 선수였다.

참고로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이너는 지난 시즌을 제외한 채 올 시즌 기록만 살펴 봐도 '빅 찬스' 창출이 벌써 10회에 달한다.

# 맨유 선수별 '빅 찬스' 창출 횟수
(2018/19 시즌부터 10월 19일 현재까지)

8회 - 폴 포그바
8회 - 애쉴리 영
7회 - 루크 쇼
7회 - 마커스 래쉬포드
6회 - 알렉시스 산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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