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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포그바 거취 기다리다 ‘토트넘행’ 은돔벨레 놓쳤다

[골닷컴] 윤민수 기자 = 최근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한 탕귀 은돔벨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을 뻔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토트넘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올림피크 리옹으로부터 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인 6,500만 파운드 (한화 약 956억 원)에 은돔벨레와 6년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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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프랑스 ‘르퀴프’를 인용해 은돔벨레가 런던에 도착할 때 까지도 토트넘과 계약을 할 지 망설였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은돔벨레가 고민한 이유는 맨유 때문이다. 맨유는 은돔벨레 측에 영입을 문의하며 이적을 타진했으나, 폴 포그바의 상황 때문에 이적이 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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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는 최근 “새로운 도전을 할 때”라며 이적을 암시했던 바 있다. 은돔벨레와 포그바 모두 중앙 미드필더를 주 포지션으로 하는 만큼, 맨유는 포그바의 거취가 확실해진 뒤 은돔벨레의 영입을 추진하려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하지만 맨유가 “시간을 더 달라”고 은돔벨레 측에 요청한 사이 은돔벨레는 토트넘과의 계약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포그바가 팀을 떠날 경우 맨유는 중원 공백이 큰 숙제로 남을 전망이다.

사진 = 토트넘 핫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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