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양은희 기자 = 포그바는 지난 20일(한국 시간)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포그바 투입 효과로 분위기가 살아난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깔끔히 처리하며 토트넘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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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활약에 팬들은 포그바를 다음 셰필드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스'는 트위터를 통해 맨유 팬들에게 포그바가 셰필드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야 하는지를 묻는 투표를 실시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Man United News5,298명의 응답자 중 97.3%가 포그바가 선발로 나서야 한다고 응답했다. 반대 응답은 겨우 2.7%에 불과했다. 포그바에 대한 맨유 팬들의 신뢰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는 투표였다. 한 팬은 "이건 마치 사막을 걷는데 물을 가져가야 하는지를 묻는 것이나 다름없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포그바에 대한 열렬한 지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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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 맨유 수비수 게리 네빌도 포그바가 페르난데스와 함께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나는 이제 맨유의 성공 가능성이 정말 높다고 생각한다. 포그바가 다음 경기에서 페르난데스와 선발 출전한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