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ion Ighalo Manchester UnitedGetty Images

맨유 잔류 원하는 이갈로, 예상 이적료는 303억 원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상하이 선화에서 임대로 영입한 나이지리아 공격수 오디온 이갈로(30)를 계획대로 완전 영입하려면 적지 않은 출혈을 감수해야 할 전망이다.

맨유는 지난여름 로멜루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가 연이어 팀을 떠난 데 이어 시즌 도중 마커스 래쉬포드가 부상을 당하며 공격진에 공백이 생기자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갈로를 긴급 임대로 영입했다. 지난 3년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무대를 떠나 있었던 이갈로는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꿈에 그린 맨유로 이적한 후 컵대회를 포함해 8경기 4골을 기록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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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선언된 뒤, 시즌이 중단되며 이갈로도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그와 맨유의 임대 계약이 오는 6월 종료되기 때문이다.

프리미어 리그는 내달 일정을 재개해도 7월 말이나 8월 초에 시즌이 종료될 전망이다. 이갈로는 맨유 잔류를 강력히 원하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 자원이 부족한 맨유 또한 웬만해서는 그를 붙잡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나 이갈로의 소속팀 상하이 선화는 맨유가 합당한 이적료를 지급하거나 의무적인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된 임대 계약 연장이 아니라면 그를 놓아줄 수 없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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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TV '스카이 스포츠'는 맨유가 상하이를 설득해 이갈로를 영입하려면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303억 원) 이상을 제시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갈로와 상하이 선화의 현재 계약은 오는 2022년 12월까지다. 지난 3월 '스카이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선화는 이미 이갈로에게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원)에 달하는 조건으로 재계약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갈로는 맨유로 완전 이적할 수 있다면 주급 삭감을 감수하더라도 팀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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