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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적 후회한 산체스 "아스널로 돌아가고 싶었다"

▲맨유 이적 후 내리막길 걸은 산체스
▲올 시즌 인테르에서 부활 조짐 보였다
▲"맨유에서 첫날부터 아스널이 그리웠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인테르로 완전 이적한 알렉시스 산체스(31)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한 자신의 결정을 후회한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산체스는 지난 2018년 1월 아스널을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당시 맨유는 미드필더 헨리크 미키타리안을 아스널로 보내는 조건으로 산체스를 영입했다. 산체스는 우디네세, 바르셀로나, 아스널을 거치며 득점력과 기량을 인정받은 거물급 공격수였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2013/14 시즌을 시작으로 아스널 시절까지 포함해 2016/17 시즌까지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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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산체스는 2017/18 시즌 맨유에서 세 골, 2018/19 시즌에는 두 골로 크게 부진했다. 게다가 그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결국 작년 여름 인테르로 임대 이적한 후 최근 완전 이적을 완료했다.

산체스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맨유행은 내게 매우 매력적인 선택이었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맨유를 좋아했고, 결국 그곳으로 가게 됐다. 그러나 나는 당시 구단의 내부적인 상황에 대해 정보가 부족한 상태로 맨유에 합류했다. 나는 맨유로 이적한 후 첫날 훈련을 마친 뒤, 가족과 에이전트에게 아스널로 돌아가는 방법이 절대 없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들은 웃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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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산체스는 "수개월이 지나도 나의 기분은 변하지 않았다"며, "맨유는 당시 단합된 팀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체스는 인테르에서 활약한 2019/20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4골 10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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