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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적 불발된 롱스태프 "신경 쓰인 게 사실"

AM 2:50 GMT+9 19. 9. 12.
Sean Longstaff Newcastle 2018-19
솔샤르가 원한 미드필더 롱스태프 "맨유 이적설 탓에 집중하기 어려웠다"

▲맨유가 에레라 대체자로 원한 롱스태프
▲그러나 이적료 협상 결렬되며 이적 무산
▲롱스태프 "내 인생이 바뀔 기회였지만..."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션 롱스태프(21)가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이 무산된 데에 대해 아쉬움을 내비쳤다.

맨유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베테랑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30)가 자유계약 신분으로 팀을 떠났다. 에레라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중심을 잡아주고, 간결한 패스 연결 능력을 보유한 만큼 맨유에서 폴 포그바(26)와 가장 효과적인 조합을 이룬 미드필더였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에레라와 재계약을 추진한 이유도 이 때문이었지만, 그는 끝내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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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솔샤르 감독이 에레라의 대체자 후보로 낙점한 선수는 롱스태프다. 고향팀 뉴캐슬 유소년 팀을 거친 롱스태프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그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소화한 경기수는 단 8경기뿐이다. 그러나 롱스태프는 시즌 중반 기성용(30), 존조 셸비(27) 등 뉴캐슬의 베테랑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3월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기 전까지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롱스태프는 지난달 종료된 프리미어 리그 이적시장에서 자신이 맨유와 강력히 연결되며 뉴캐슬에서 2019/20 시즌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뉴캐슬 구단 전문 방송 'NUFC TV'를 통해 "외부에서 발생하는 잡음에 신경이 쓰일 수 있다. 올여름 내가 그랬다. 어디를 가도 신문 1면이나 TV에 내 얘기가 나왔다. 이런 분위기에 신경이 쓰이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롱스태프는 "게다가 별 일이 아닌 문제로 이런 분위기가 조성된 게 아니었다"며, "내 인생을 단숨에 바꿀 만한 일이 추진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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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스태프는 올 시즌 뉴캐슬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치른 네 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그러나 뉴캐슬은 현재 1승 3패로 부진에 빠졌다. 일각에서는 롱스태프가 오는 1월이나 내년 여름에는 결국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고 있다. 맨유는 올여름 롱스태프 영입 실패 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둔 시점까지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 영입을 추진하느라 미드필더를 보강하지 못했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뉴캐슬이 롱스태프의 이적료로 요구하는 액수는 약 50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737억 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