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 Gunnar Solskjaer David de Gea Manchester United 2019-20Getty Images

맨유 솔샤르 감독, 데 헤아 옹호 "세계 최고 골키퍼"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과거 자신과 함께 한 팀동료들로부터 경기력을 비판받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9)를 옹호하고 나섰다.

맨유는 지난 20일(한국시각) 토트넘을 상대한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그러나 현역 시절 맨유를 대표하는 선수들이었던 '스카이 스포츠' 해설위원 로이 킨, 게리 네빌은 경기가 끝난 후 골키퍼 데 헤아, 주장이자 중앙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의 경기력을 거세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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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헤아를 가리켜 킨은 "내가 오랜만에 본 가장 과대평가된 골키퍼"라고 말했고, 네빌 또한 "그의 최근 부진은 일시적인 우연이 아니다"라며 우려를 내비쳤다. 일각에서는 올 시즌을 끝으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맨유로 임대 복귀하는 딘 헨더슨(23)이 궁극적으로 데 헤아를 대체할 가능성이 크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정작 솔샤르 감독은 데 헤아의 기량에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그는 23일(현지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최근 일곱 경기에서 두 골을 실점한 골키퍼가 부진을 겪고 있다는 지적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그는 맨시티, 첼시, 토트넘, 에버턴 등을 상대했다. 특히 에버턴전 실점은 불운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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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감독은 "토트넘전 실점도 데 헤아가 막을 수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할 수도 있었다"며, "그러나 그는 언제든 우리를 위해 훌륭한 선방을 해줄 골키퍼다. 그가 우리를 승리로 이끌기도 한다. 나는 여전히 그가 세계 최고의 골키퍼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31실점을 헌납했다. 이는 리버풀(21실점), 셰필드 유나이티드(28실점), 레스터 시티(29실점)에 이어 맨시티와 함께 프리미어 리그 최소 실점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한편 데 헤아와 맨유는 공교롭게도 오는 25일 새벽 2시 올여름 임대 복귀가 유력한 골키퍼 헨더슨이 맹활약 중인 셰필드를 상대로 프리미어 리그 31라운드 홈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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