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민수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게 성적 면에서는 계속 뒤쳐지고 있지만 수입은 계속해서 우위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 영국판은 맨유와 맨시티의 수익 자료를 비교하며 이와 같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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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2011/12 시즌부터 108%의 수익 성장률을 보이며 맨유의 76%보다 앞섰지만, 맨유의 2017/18시즌 수익은 한화 약 8550억원으로 맨시티의 7,290억원을 훨씬 앞지른다.
이 중 맨유의 시즌 홈경기 수익은 약 1,590억원으로 맨시티의 821억원 보다 두 배 가량 앞선다. 이는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의 수용인원(75,000명)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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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시즌 방송 중계권 수입으로만 약 3,068억원을 벌어들인 맨시티는 맨유와 달리 꾸준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7년 전 39%의 차이가 났던 두 팀의 수익은 이제 17%의 차이로 좁혀졌다. 이는 꾸준한 챔피언스리그 중계권 수입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