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해리 케인 등 대형 영입설 제기
▲우드워드 부회장 "여론 존중해야"
▲"모든 문제 해결되면 추진할 계획"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에드 우드워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부회장이 구단이 올여름 선수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잇따른 현지 언론 보도에 자제를 당부했다.
맨유는 지난 2018/19 시즌 수입이 6억2710만 파운드에 달했을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스포츠 구단 중 하나로 꼽힌다. 일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즌이 중단되며 수많은 구단이 경제적 타격을 입은 현시점에도 유독 맨유는 큰 문제에 시달리지 않는 몇 안 되는 팀 중 하나라는 얘기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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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도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올여름 선수 영입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맨유의 해리 케인 영입설이 제기됐다.
그러나 우드워드 부회장은 30일(현지시각) 맨유 팬포럼을 통해 "현재 발생한 수억만 가지 상황을 고려할 때 선수 이적이나 영입에 대해 얘기하는 건 부적절하다(inappropriate)"고 말했다. 그는 "지금 제기되는 선수 이적, 혹은 영입설은 축구계의 경제적 현실과 괴리감이 있는 얘기다. 맨유도 재정적 손해에서 자유롭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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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워드 부회장은 "물론 맨유는 비교적으로 볼 때는 재정적으로 탄탄한 구단이라는 행운을 누리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지금의 세계적 위기를 극복한 후 이적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하는 상황을 구상하고 있다. 그렇게 되려면 모든 게 다시 정상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는 오는 6월 중순 시즌 재개를 목표로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현재 아직 올 시즌 강행 여부에 대해서는 확정된 사안이 없는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