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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복귀한 딘 헨더슨에게 골키퍼 최고급 주급 제시

▲헨더슨, 데 헤아와 주전 경쟁 돌입
▲지난 시즌 셰필드에서 맹활약
▲맨유, 돌아온 헨더슨과 재계약 추진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올여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복귀한 골키퍼 딘 헨더슨(23)과 장기 계약 연장 협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19/20 시즌 헨더슨이 골문을 지킨 셰필드는 39실점으로 리버풀(33실점), 맨체스터 시티(35실점), 맨유(36실점)에 이어 프리미어 리그에서 네 번째로 단단한 수비력을 자랑했다. 승격팀 셰필드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킨 데는 헨더슨의 공헌이 컸다. 그는 지난 시즌 선방률이 75.2%로 휴고 요리스(79.6%), 베른트 레노(77.6%)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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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더슨이 임대 복귀한 맨유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현재 맨유의 주전 골키퍼는 지난 수년간 뒷문을 책임진 다비드 데 헤아(28)다. 그러나 데 헤아의 지난 시즌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는 맨유가 우선 임대 복귀한 헨더슨과 장기 재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맨유는 그에게 주급 1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1억5596만 원) 이상을 제시했다. 맨유는 그에게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급을 받는 골키퍼 중 한 명으로 만들어주겠다는 약속을 한 상태다. 이는 맨유가 평가하는 헨더슨의 팀 내 입지를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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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스포츠'는 맨유가 헨더슨이 복귀하기 전부터 4개월간 그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스카이 스포츠'는 맨유와 헨더슨의 재계약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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