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가레스 베일(31)의 올여름 행선지는 친정팀 토트넘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수년간 베일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끝내 그와 인연을 맺지 못할 전망이다.
복수의 현지 유력 언론매체에 따르면 베일은 곧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영국 런던으로 날아가 토트넘 임대 이적을 완료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그가 지난 2013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기 전까지 활약한 후 이적료 1억100만 유로를 안겨주고 떠난 팀이다. 토트넘은 다니엘 레비 회장, 조세 무리뉴 감독이 베일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며 7년 만에 그를 재영입하는 데 근접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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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베일의 토트넘 복귀가 초읽기에 돌입하기 전까지 그를 영입할 가장 강력한 후보로는 맨유가 거론됐다. 그러나 맨유는 베일보다는 제이든 산초(20) 영입을 우선순위로 여기고 있다.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맨유는 올여름 산초 영입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둔 만큼 그와 포지션(오른쪽 측면 공격수)이 겹치는 고액 주급자 베일을 영입하는 데 부담감을 나타냈다. 물론 '왼발잡이 윙어' 베일은 왼쪽 측면 공격수, 혹은 처진 공격수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활약할 수 있다. 그러나 맨유는 기존 선수 마커스 래쉬포드(22)와 브루노 페르난데스(26)에게 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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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스포츠' 맨유 전담 제임스 쿠퍼 기자는 18일(한국시각) '피치 투 포스트' 팟캐스트를 통해 "맨유의 왼쪽 측면에는 래쉬포드가 있다. 물론 우리는 베일의 능력과 그의 업적을 존중해줘야 한다. 그러나 래쉬포드와 베일은 현재 커리어의 상황이 다르다. 또한, 맨유는 10번(처진 공격수,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폴 포그바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맨유는 내달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까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신성 산초를 영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