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출신 마르크 후라도
▲레알 마드리드 출신 알바로 페르난데스
▲나란히 올여름 맨유 이적 임박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명가 재건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두 명의 스페인 출신 유망주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는 맨유가 바르셀로나 오른쪽 측면 수비수 마르크 후라도(16), 레알 마드리드 왼쪽 측면 수비수 알바로 페르난데스(17)를 영입한다고 보도했다. 두 선수 모두 최근 맨유 이적을 완료하기 위해 영국 맨체스터에 도착한 후 2주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후라도와 페르난데스는 나란히 자가격리가 완료되면 맨유 이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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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도와 페르난데스는 맨유 이적을 결심하기 전 각각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프로 계약을 제안받았으나 이를 거절한 후 잉글랜드행을 택했다.
맨유는 오는 2020/21 시즌부터 후라도와 페르난데스를 즉시 전력감으로 중용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대신 맨유는 2군 팀,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리그 등에서 두 선수에게 최대한 많은 실전 경험을 제공하며 1군 자원으로 육성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맨유는 두 선수의 등번호도 배정해놓은 상태다. 페르난데스는 90번, 후라도는 88번을 배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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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맨유는 유망주 영입 외에도 1군의 전력 보강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맨유는 현재 추진 중인 도르트문트 2선 공격수 제이든 산초(20) 영입이 무산되면 유벤투스 측면 공격수 더글라스 코스타(29)를 노릴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