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gio Reguilon Sevilla 2019-20Getty

맨유, 레길론 영입 걸림돌…레알의 '바이백' 요구

▲레길론, 올여름 이적 변수 발생
▲레알은 레길론 이적 시 바이백 원해
▲레길론 노린 맨유는 거부감 나타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측면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23) 영입에 걸림돌이 생겼다. 그의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백(buy-back) 조항을 원하고 있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지난 3일(현지시각) 맨유가 올여름 레알로 복귀한 왼쪽 측면 수비수 레길론을 영입 대상 영순위로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레길론은 지난 시즌 세비야로 임대 이적해 컵대회 포함 8경기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시즌 세비야가 유럽축구연맹(UEFA) 4강과 결승전에서 맨유, 인테르를 연이어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레길론은 올여름 자신을 노리는 맨유를 상대한 4강전에서는 세비야가 0-1로 뒤진 26분 수소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맨유는 스페인 라 리가와 유럽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한 레길론을 영입해 기존 왼쪽 측면 수비수 루크 쇼(25)와의 경쟁 구도를 구축할 계획이었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그러나 맨유의 레길론 영입 계획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레알이 과거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 등을 타 구단으로 이적시켰을 때 활용한 바이백 조항을 레길론의 맨유행 조건으로 내걸었기 때문이다. 바이백이란 해당 선수를 이적시킨 구단이 일정 기간 안에 미리 합의한 액수의 이적료를 지급하면 그를 자동으로 재영입할 수 있는 조항을 뜻한다. 레알이 바이백 조항을 통해 지난 2014년 2000만 유로에 유벤투스로 이적한 공격수 모라타를 2016년 3000만 유로에 재영입한 게 단적인 예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 '코페'에 따르면 레알은 맨유가 노리는 레길론의 이적료로 27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419억 원)와 함께 바이백 조항을 요구하고 있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