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진만 기자= 마크 휴즈 사우샘프턴 감독이 주중 토트넘홋스퍼전을 앞둔 3일 전격경질했다.
휴즈 감독은 지난 주말 맨유와의 2018-19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 경기를 2-2 무승부로 마친 뒤, 구단으로부터 경질 통보를 받았다. 구단은 이 사실을 발표하면서 새 사령탑 선임 작업에 돌입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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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즈 감독은 지난 리그 15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는 부진을 겪으며 지난달부터 경질설에 휩싸였다. 12월 첫 경기까지 기회를 잡았지만, 맨유전 무승부로 팀이 강등권인 18위로 추락하자 수뇌부가 경질 버튼을 눌렀다.
휴즈 감독은 지난 3월 잔류 싸움 중인 사우샘프턴 지휘봉을 잡아 마지막 4경기에서 2승을 따내며 팀을 잔류로 이끌었다. 공로를 인정받아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때까진 좋았다.
올 시즌 내내 기대를 밑돌았다. 사우샘프턴 부임 후 승률은 13.6%에 불과했다.
맨유전이 기회가 될 수 있었다. 전반 20분까지 2골 리드했다. 하지만 하프타임 이전에 연속 실점하며 결국 구단과 팬이 원하는 승리를 안겨주지 못하고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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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시절 맨유, 바르셀로나, 바이에른뮌헨과 같은 대형구단에서 활약할 정도로 인정받는 공격수였지만, 지도자로는 블랙번, 맨시티, 풀럼, QPR, 스토크 등을 맡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6일 웸블리에서 열릴 토트넘전에는 1군 수석코치인 켈빈 데이비스가 임시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경질된 감독은 슬라비사 요카노비치 전 풀럼 감독 이후 휴즈가 두 번째다.
사진=게티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