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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에 영 힘 못 쓰던 리버풀 ‘마누라’, 이번엔?

[골닷컴] 윤진만 기자= ‘마누라’ 트리오로 불리는 리버풀 스리톱은 유달리 맨유 앞에선 작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 등 세 공격수는 리버풀 입단 이후 맨유와의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 지금까지 단 1개의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팀을 승리로 이끈 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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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여름, 셋 중 가장 먼저 안필드에 입성한 피르미누는 총 6차례 맨유전에 나서 노 골, 노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해당 6경기에서 팀은 3무 3패에 그쳤다. 2016년 여름 입단한 마네와 가장 늦은 2017년 여름 리버풀에 온 살라는 각각 한 번 비기고 한 번 패했다. 포인트는 마찬가지로 없었다. 세 선수의 맨유전 출전 시간 합은 855분. 포인트를 적립하지 못한 시간이기도 하다. (*피르미누는 2016년 3월 유로파리그에서 득점했다)

‘마누라’ 트리오가 동시에 맨유전에 선발 출전한 지난 3월10일, 올드트라포드 경기에서 리버풀은 마커스 래쉬포드에게 두 방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리버풀의 골은 맨유 수비수 에릭 바이의 자책골이었다.

이들은 17일 안필드에서 열릴 올 시즌 첫 맨유전을 무득점 및 무승에서 탈출할 절호의 기회로 여길 법하다. 

팀 분위기가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리그 16경기에서 승점 42점을 쓸어 담는 놀라운 기세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준우승한 퍼포먼스를 재현하지 못한 채 6위(승점 26점)에 처졌다. 맨유는 자주 무너지고, 리버풀은 더 단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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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르미누와 마네가 부상과 포지션 변경 등의 이유로 잠잠한 편이지만, 살라가 최근 타이밍 좋게 살아났다. 본머스전에서 올 시즌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나폴리와의 챔피언스리그 최종전에서 선제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16강 티켓을 안겼다. 맨유 수비가 상대해야 하는 건 날이 서 있는 살라다.

반면 맨유는 컵대회 포함 최근 4경기에서 최하위 풀럼에만 승리했다. 최근 원정 3경기에선 승리가 없었다. 안필드에서 4번이나 승리해본 조세 무리뉴 감독이지만, 이번만큼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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