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 Gunnar Solskjaer Molde 2015Getty Images

맨유가 솔샤르 원하는 이유는 포그바와의 인연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노르웨이 구단 몰데 사령탑 올레 군나르 솔샤르(45)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임시 지휘봉을 잡을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지난 8일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맨유는 우선 기존 코칭스태프 구성원 마이클 캐릭과 키에란 맥케나에게 선수단 운영권을 맡겼다. 그러나 맨유는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을 맡을 임시 감독을 조만간 선임한다. 일단 부진에 빠진 올 시즌 출혈을 최소화 할 적임자를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한 후 인력풀이 더 넓어질 내년 여름 정식 감독을 선임한다는 게 맨유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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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일단 맨유는 장기적으로 팀을 이끌 정식 감독이 아닌 올 시즌만 선수단을 운영하게 될 임시 사령탑 후보군을 작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맨유의 임시 사령탑을 맡을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솔샤르 감독이다. 노르웨이 리그의 강호 몰데를 이끌고 있는 솔샤르 감독은 과거 맨유 공격수로 활약한 구단 레전드로 꼽힌다. 노르웨이 리그는 대다수 유럽 주요 리그와 달리  춘추제로 진행된다. 즉, 솔샤르 감독은 최근 몰데의 2018년 시즌 일정을 마친 후 내년 시즌이 개막하는 3월까지 휴식기에 돌입한 상태다.

이 와중에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솔샤르 감독이 지난 8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친정팀 맨유의 사령탑이었다면 택할 팀 운영 방식을 밝힌 내용을 공개했다. 실제로 솔샤르 감독은 2007년 현역 은퇴 후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맨유 2군 팀 감독을 맡았다. 당시 그가 맨유 2군에서 지도한 선수가 올 시즌 무리뉴 감독과 갈등을 겪은 폴 포그바(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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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솔샤르 감독은 자신이 맨유 2군을 이끈 시절 지도한 공격수 에트자즈 후사인(25)을 몰데에서 영입해 현재 주전급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당시 "나라면 포그바를 기둥으로 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포그바를 중심으로 만든다는 계획에는 의심이 전혀 없다. 당시 나는 포그바와 후사인을 팀 중심으로 활용했다. 포그바는 그 당시에는 어린아이였으나 이제는 성숙한 선수가 됐다. 그는 환상적이다. 나는 맨유가 그를 중심으로 팀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솔샤르 감독은 지도자로 데뷔한 맨유 2군에서 2009/10 시즌 프리미어 리저브 리그 우승을 차지한 후 몰데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그는 몰데에서 2011, 2012, 2014년 차례로 노르웨이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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