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유럽 제패라는 숙원을 풀기 위해 선수들에게 확실한 동기부여를 줄 계획이다.
맨시티는 오는 8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각)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경기에 나선다. 맨시티는 지난 3월 레알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즉, 맨시티는 홈에서 0-2로 패하거나 최소 3실점을 헌납하며 패하지 않으면 8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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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80년 창단한 맨시티는 단 한 차례도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해본 적이 없다. 챔피언스 리그 우승은 맨시티의 오랜 숙원으로 남아 있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시티는 올 시즌 챔피언스 리그 우승 시 선수단에 지급할 보너스로 총액 15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15억 원)를 준비했다. 이 중 케빈 데 브라이너, 세르히오 아구에로 등 핵심 선수들은 맨시티가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면 개인당 100만 파운드(약 15억 원)를 보너스로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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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맨시티의 챔피언스 리그 시즌이 마무리되는 대로 무려 10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될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 또한 100만 파운드 보너스 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맨시티는 프리미어 리그 우승 조건으로는 선수 1인당 보너스가 40~75만 파운드(약 6~11억 원)가량을 내걸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