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6명' 골닷컴 선정 '2010년대' PL 베스트 11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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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서 선정한 2010년 프리미어리그를 빛낸 베스트 11은 누가 있을까?

▲ 골닷컴에서 선정한 2010년대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XI은?
▲ 데헤아(GK); 사발레타, 콤파니, 반 다이크, 아스필리쿠에타, 캉테, 투레, D. 실바, 스털링, 아구에로, 아자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2020년까지 이제 두 달의 시간도 남지 않았다. 이에 글로벌 축구 매체인 골닷컴에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시작으로 2010년대 각각의 빅리그를 빛낸 선수들을 선정했다.

이번에는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11이다. 쟁쟁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맨시티가 6명의 선수를 명단에 올리며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 첼시에서는 3명의 선수가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각각 한 명씩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PFA에서 선정한 올 해의 팀에만 다섯 차례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맷 버스비 상을 네 차례나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최근 잇따른 부진 속에서도 맨유 내에서 몇 안 되는 제 역할을 해내고 있는 선수가 다름 아닌 데 헤아다. 판 데르 사르의 후계자로 맨유에 입성해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게 강점이다.

골키퍼 부문 데 헤아의 경쟁자는 체흐였다. 그러나 2010년대를 기준으로 했을 때 꾸준함에서는 데 헤아가 체흐를 이겼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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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파블로 사발레타, 빈센트 콤파니(이상 맨시티),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첼시)

거의 10년에 가까운 시간 맨시티의 측면 수비진을 책임진 사발레타. 2011/2012시즌에도 그는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첫 정상 등극에 적지 않은 이바지를 했다. 콤파니의 경우 맨시티 주장으로서 오랜 기간 팬들의 사랑을 받은 선수다. 팀 내 영향력도 상당했고, 맨시티를 대표하는 리빙 레전드로 불린다. 또한 콤파니는 세 차례에 걸쳐 PFA 올해의 팀에 3회 선정됐다.

2006년 칸나바로 이후, 13년 만에 발롱도르 등극을 노리는 수비수. 반 다이크는 현역 최고의 수비수로 꼽힌다. 마누라 라인을 비롯한 여러 강점을 지닌 리버풀에서도 가장 빛나는 별이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단기 임팩트만 놓고 보면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비수라 해도 과언이 아닌 반 다이크다.

아스필리쿠에타의 경우 꾸준함이 무기다. 감독이 원한다면 스리백에서는 센터백까지 소화할 만큼 영리하다. 공수 양면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은 물론, 팀의 주장으로서 첼시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아스필리쿠에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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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은골로 캉테(첼시), 야야 투레, 다비드 실바(이상 맨시티)

언성 히어로. 캉테를 일컫는 수식어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 나오는 강력한 에너지와 겸손함 등, 가는 곳마다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캉테는 레스터 시티와 첼시에서 연속 우승을 기록하며 현역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2015년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캉테보다 더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는 없을지 모른다. 이번 투표에서도 캉테는 맨시티의 페르난지뉴를 제치고 당당히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아프리카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 동시에 맨시티의 리빙 레전드. 두 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물론이고 육중한 피지컬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무기로 맨시티 중원의 활력소 같은 역할을 해냈던 선수가 바로 투레다. 맨시티 에이스인 케빈 데 브라이너와 박빙이었지만, '골닷컴'의 선택은 투레였다.

맨시티 전설 그 자체. 팀 중원의 핵심 플레이어. 발렌시아에서의 활약상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실바는 맨시티 이적 후 자신의 기량을 완성했다. 펠레그리니도 만치니도 그리고 과르디올라까지 이들 모두 실바를 적극 중용했고 실바 또한 놀라운 커리어를 앞세워 2010년대 최고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공격수: 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구에로(이상 맨시티), 에당 아자르(첼시)

리버풀의 영건에서 그리고 팀의 주축으로, 맨시티 이적 후에는 또 한 번 성장세를 보여주며 잉글랜드 최고의 공격 자원으로 꼽히는 스털링. 모하메드 살라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있었지만, 골닷컴의 선택은 스털링이었다. 2017년 리버풀에 입성한 살라와 달리, 2013/2014시즌 일명 SAS 트리오를 구성했던 스털링의 경우 6년 동안 보여준 절정의 폼을 보여줬다.

맨시티 역대 최고의 공격수. 2011/2012시즌에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최종전에서 극적인 역전 골을 가동하며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개편 후 첫 우승을 이끌었다. 맨시티에서 뛴 8시즌 중 6시즌이나 20호 골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맨시티 소속으로 네 차례나 리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핵심 공격수에서 2010년대 맨시티 최고의 공격수로 우뚝 선 아구에로다.

현재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지만, 첼시 시절 아자르는 크랙 그 자체였다. 주제 무리뉴와 안토니오 콘테 체제에서 두 차례 프리미어리그 정상을 차지했고 왼쪽 측면의 지배자로 불리며 꾸준히 첼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 이적 과정에서는 계약 기간을 채울 때까지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1년이라는 짧은 시간 첼시와의 계약 기간을 남겨뒀지만 거액의 이적료를 팀에 안기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아자르다. 함정이라면 첼시가 징계 탓에 지난 여름 그 돈을 못 썼다는 정도?

그래픽 =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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