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roy Sane Pep Guardiola Manchester City 2019-20Getty Images

맨시티, 4월까지 사네와 재계약 협상도 못 한다

▲바이에른 이적설 제기된 사네
▲지난 1월 초에는 에이전시 교체
▲교체 조건상 4월까지 협상 불가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무려 6개월 전 부상을 당한 후 아직 복귀조차 하지 않은 르로이 사네(24)가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또 제기됐다.

맨시티는 내년 6월 사네와 계약이 종료된다. 즉, 맨시티가 사네와 재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우선 협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기간은 올해까지다. 사네는 올해 안으로 맨시티와 재계약하지 않으면 내년 1월부터 보스만 룰에 의거해 타 구단과의 협상에 나설 수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사네 영입을 희망한다는 소식은 약 1년 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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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그동안 사네를 붙잡고 싶다는 의지를 꾸준히 내비쳤다. 그러나 맨시티는 작년에도 사네와 재계약 협상을 시도했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다.

이 와중에 맨시티를 더 답답하게 만들 만한 현상이 일어났다. 사네가 지난달 초 자신의 기존 에이전시 DB 벤처스와 결별한 후 리안 스포츠와 손을 잡는 데 합의했다. 선수의 에이전시가 바뀌었다는 건 그를 보유한 구단이 재계약 조건을 조율해야 하는 협상 대상자가 달라졌다는 뜻이다. 즉, 맨시티는 사네와의 재계약 협상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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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에 더 우려스러운 점은 지금 당장 사네와 재계약 협상을 시작조차 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사네는 DB 벤처스와 결별하며 오는 4월까지는 재계약, 혹은 이적 관련 협상을 하지 않겠다는 조건에 합의했다. 이 때문에 사네의 새 에이전시가 된 리안 스포츠 또한 4월까지 그의 공식 대리인 역할을 할 수 없다. 리안 스포츠는 아직 공식 홈페이지에에도 사네 영입 소식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에 잉글랜드 정론지 '텔레그래프' 맨체스터 지역 축구 전담 제임스 더커 기자는 "이미 맨시티 선수들은 사네의 올여름 바이에른 이적을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은 작년 여름에도 사네 영입을 추진했다.

그러나 바이에른은 사네가 8월 리버풀과의 커뮤니티 실드 경기 도중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의 경합 상황에서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해 일단 영입을 보류한 상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맨시티는 당시 사네의 이적료로 약 1억3500만 파운드를 요구했다. 그러나 사네의 계약 기간이 약 1년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도달할 올여름 이적료는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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