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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4강 1차전 9-0 대승…각종 진기록 수립

[골닷컴] 윤민수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화끈한 득점쇼를 선보이며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맨시티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버튼 알비온과의 2018/19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9-0 승리를 거뒀다.

5분 데 브라위너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상대 골문을 연 맨시티는 제주스의 4골, 진첸코, 포덴, 워커, 마레즈의 연속골에 힘입어 손쉬운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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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1(3부리그) 소속으로 4강까지 진출한 버튼 알비온은 아스톤 빌라(챔피언십), 번리(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챔피언십), 미들즈브러(챔피언십) 등 자신들보다 상위 리그 소속 팀들을 계속해 꺾고 올라왔지만 맨시티의 벽을 넘지 못했다.

맨시티는 이번 대승으로 다양한 기록 또한 수립하게 됐다. 우선 지난주 FA컵 경기에서 로더럼을 상대로 7-0 승리를 거뒀던 맨시티는 두 경기 연속 7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1967년 10월 리즈 유나이티드 이후로 잉글랜드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경기에서 맨시티는 1987년 이후 약 30년만에 8득점 이상을 기록하게 됐다. 또한 지난 로더럼과의 경기에서 본인의 맨시티 부임 이후 가장 큰 점수차로 승리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3일만에 같은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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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는 리그컵 준결승 역사상 가장 큰 점수차의 기록으로 남게 됐다. 게다가 9-0이란 점수는 잉글랜드 리그컵 역사상 1986년 리버풀이 풀럼에 거둔 10-0 승리 이후 가장 큰 점수차의 경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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