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공격 패턴이 측면으로 쏠릴수록 승리할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기록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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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16년 여름 맨시티 사령탑으로 부임한 후 현재까지 컵대회를 포함해 승률 72.6%를 기록 중이다. 이는 그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바르셀로나를 이끌며 유럽을 지배한 시절 기록한 승률 72.5%보다 근소하게 높은 기록이다. 특히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2017/18 시즌 승점 100점, 지난 시즌 승점 98점으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유독 맨시티가 패한 기록을 살펴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맨시티가 측면에서 문전으로 한번에 올리는 크로스를 많이 시도할수록 팀 승률도 현저히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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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최근 약 10~11개월간 프리미어 리그에서 맨시티는 단 다섯 경기에서 오픈플레이(세트피스 제외) 상황 중 크로스를 25회 이상 시도했다. 맨시티는 이처럼 측면 공격 위주로 경기를 풀어간 이 다섯 경기에서 성적이 1승 4패로 크게 부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팀 승률이 무려 72.6%에 달하는 맨시티가 유독 크로스가 많아질수록 승률이 떨어지는 점이 눈에 띈다.
# 지난 11개월 맨시티 최다 크로스 시도 경기
(크로스 시도 횟수 - 결과 - 날짜 - 상대팀, 2019년 10월 17일 기준)
31회 - 2-3 패 - 9월 14일 - 노리치
30회 - 2-3 패 - 12월 22일 - 팰리스
29회 - 0-2 패 - 10월 6일 - 울버햄프턴
27회 - 3-0 승 - 1월 14일 - 울버햄프턴
26회 - 1-2 패 - 12월 26일 - 레스터
맨시티의 경기당 평균 크로스 시도 횟수(코너킥 제외)는 지난 시즌 12.9회, 올 시즌 현재 14.9회에 불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