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3년 연속 리그 우승 도전에 실패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올 시즌 목표를 수정했다. 이미 리그컵을 우승한 맨시티는 FA컵과 유럽 무대 정상을 노리고 있다.
맨시티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리버풀에 헌납했다. 맨시티는 지난 두 시즌 연속으로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나 3연패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그러나 맨시티는 아직 올 시즌 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를 남겨두고 있다.
특히 챔피언스 리그는 맨시티가 구단 역사상 단 한번도 우승을 차지해본 적이 없는 대회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맨시티 오른쪽 측면 수비수 카일 워커(30)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리그컵, FA컵,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컵 트레블' 달성을 프리미어 리그와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동급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팀이 동기부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워커는 "나는 처음 맨시티에 왔을 때는 챔피언스 리그보다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더 선호했다. 어릴 적에는 프리미어 리그만 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두 차례나 차지해 보니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하고 싶은 욕심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이어 워커는 "우리는 프리미어 리그를 우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 팀"이라며, "그러나 아직 챔피언스 리그 우승이 없다. 선수들은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원하고 있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분명히 이를 갈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맨시티는 올 시즌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만났다. 맨시티는 이미 지난 3월 레알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맨시티와 레알의 16강 2차전 경기는 오는 8월 8일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