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노리치전 세트피스에 또 당했다
▲지난 시즌부터 29실점 중 세트피스로 16실점
▲세트피스 실점 비율로는 리그 압도적 1위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지난 시즌부터 꾸준하게 드러낸 약점이 있다. 그들이 상대의 세트피스 공격을 통제하지 못하는 게 치명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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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지난 15일(한국시각) 노리치 시티를 상대한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분위기는 경기 시작 18분 만에 에밀리아노 부엔디아의 코너킥을 케니 맥린이 머리로 받아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리며 노리치로 넘어갔다. 이후 노리치는 토드 칸트웰이 추가골을 넣었고, 세르히오 아구에로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초반 티무 푸키가 세 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로드리가 한 골을 더 추가한 맨시티를 제압했다.
이날 경기의 흐름이 맨시티를 외면한 순간은 역시 세트피스 상황이었다. 특히 맨시티는 최근 붙박이 주전 수비수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무릎 부상을 당해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해지며 수비라인이 더 헐거워졌다. 맨시티는 강한 압박과 빠른 속공, 정확한 세트피스를 앞세운 노리치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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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에게 더 우려스러운 부분은 세트피스 수비 시 드러난 약점이 최근에 발생한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부터 유독 상대의 세트피스 공격을 통제하지 못해 잇따른 실점을 헌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맨시티는 작년 8월 시작된 지난 시즌부터 올 시즌 초반 다섯 경기를 치른 현 시점까지 허용한 총 29실점 중 16실점을 세트피스로 내줬다. 즉, 맨시티는 총 실점 중 세트피스 비율이 무려 55.2%에 달한다.
이는 동일 기간 프리미어 리그의 어느 팀과 비교해도 눈에 띌 정도로 높은 수치다. 맨시티 다음으로 세트피스 실점 비율이 높은 첼시와 에버턴은 나란히 38%를 기록했다. 반면 맨시티는 헌납한 실점 중 절반 이상을 세트피스로 내준 셈이다.
# EPL 팀별 총 실점 대비 세트피스 실점 비율
(작년 8월부터 현재 2019년 9월 17일까지 기준)
55.2% - 맨시티
38% - 첼시
38% - 에버턴
37.5% - 뉴캐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