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올 시즌 리버풀보다 11경기 더 치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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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4관왕 노리는 맨시티, 프리미어 리그 우승 경쟁 상대 리버풀보다 최대 11경기까지 더 소화할 수 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지나치게 욕심(?)을 부린 대가인 것일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하려면 경쟁 상대 리버풀보다 훨씬 더 험난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맨시티는 7일(한국시각) 브라이턴과의 2018/19 FA컵 4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미 리그컵(카라바오컵) 우승을 확정한 맨시티는 FA컵에서도 결승에 오르며 올 시즌 우승 트로피를 추가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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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맨시티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맨시티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선두 리버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르고도 승점 2점 차로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오는 10일 토트넘과의 8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반면 프리미어 리그에서 맨시티와 엎치락뒤치락 1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리버풀은 올 시즌 일찌감치 리그컵과 카라바오컵에서 탈락했다. 리버풀은 작년 9월 리그컵 32강에서 첼시에 1-2 패배, 지난 1월 FA컵 64강에서 울버햄프턴에 1-2 패배를 당하며 차례로 떨어졌다.

이 덕분(?)에 리버풀은 1월 초부터 프리미어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월을 시작으로 리버풀의 일정을 봐도 경기를 치른 후 다음 경기까지 휴식일이 3~4일에 불과했던 횟수가 단 세 차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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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맨시티는 같은 기간 프리미어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는 물론 리그컵, FA컵 일정을 병행했다. 이 때문에 맨시티는 2월 이후 단 3~4일 휴식 후 치른 경기수가 아홉 번이나 된다. 실제로 2월을 시작으로 리버풀은 11경기, 맨시티는 14경기를 치렀다.

맨시티는 만약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결승전에 오르면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와 모든 컵대회(챔피언스 리그 포함)를 통틀어 총 64경기를 치르게 된다. 반면 리버풀은 챔피언스 리그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해도 올 시즌 최대 53경기밖에 치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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