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승리에도 펩 독설 "이런 선수들과 행복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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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rdiola
경기력에 불만…선수들에 분발 촉구

[골닷컴] 윤민수 기자 =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무실점 승리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0일 영국 허더즈필드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허더즈필드 타운과의 2018/19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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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20위 허더즈필드는 끈끈한 수비와 몇 번의 날카로운 역습을 선보였다. 맨시티는 18분 다닐루의 선제골로 전반전을 한 골 앞선 채 마쳤으며, 후반 54분과 56분 스털링과 사네의 골이 연이어 터지며 승리를 챙겼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이런 선수들과는 절대 행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만약 후반전도 전반전과 같이 플레이했다면, (승리가 아닌) 어떤 결과가 일어났을 지 모른다”며 전반전 경기력이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또한 “선수들에게 화가 난 것은 아니다. 난 항상 그들에게 솔직하게 내가 느끼는 감정을 다 말한다”며 “선수단에 부족한 점이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선수단 관리 방식을 약간 바꿀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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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이 승리 후에도 쓴소리를 한 것은 1위 리버풀과의 치열한 경쟁 때문이다. 그는 “(이런 경기에서) 승점을 잃으면 리버풀과의 거리를 좁히기 더 어려워진다”며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다.

허더즈필드전 승리 후 맨시티는 18승 2무 3패(승점 56점)로 1위 리버풀과 승점 4점차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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